1961년부터 시작된 운전면허 시험제도는 1997년 전문학원제도 도입 등 시험형태가 개편되었으며 1999년 4월 응용학과 폐지 및 학과 합격점수가 하향(1종 80에서70점, 2종 70 점에서 60점으로 각각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과시험내용도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위주로, 실전운전 및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는 문제 중심으로 출제됩니다.


40문항을 50분 내에 풀어 야하며, 문제지는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짝수, 홀수형의 일정 문제지 중에서 시험당일 시험응시자가 무작위로 선택하여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문제은행식 출제에 출제됩니다. 시험 준비 중에 틀렸던 문제를 정리해 두어야 하는 것은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목의 중요도에 따라 출제비중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제비중이 높은 단원은 반드시 집중 정리하십시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전단원을 고르게 공부하되 출제 문항수가 많은 곳을 집중 정리하는 것입니다.


문제위주로 정답만 공부하는 분이 있습니다. 시험출제가 문제은행식이므로 문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출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내용은 변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 보아야 합니다.


도로교통법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일종의 약속이며 규칙입니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순간 이 규칙이 적용됩니다. 실제로 도로교통법만 준수해도 교통사고의 70% 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시에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를 가릴 때에도 역시 도로교통법이 적용됩니다. 지금 준비하는 학과시험, 이왕이면 제대로 공부해 둡시다. 알면 딱지 하나라도 덜 떼이게 됩니다.